까미욘
광장에서 예약한 택시가 오지 않았다.
여행사가 아닌 곳에서예약할때는 이름과 전화번호 사진 까지 찍었었는데 그날은 왜그랬을까. 물론 돈을 준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생각했지만, 한시간넘게 기다리고, 다시 광장으로가서 그사람을 찾아다니고한 시간이 아깝다.
짐을들고 그냥 무작정 비아술로갔다.
까미욘이 서있는곳으로가니 10시출발에 18CUC(2만원)라고한다.
나도모르게 타버렸다.트럭은 아무때나 있는것 같다.


중간중간 휴계소를 10번넘게들렀다.


까마구웨이 쯤에서는 내리고 싶은 충동이 몇번 있었으나 참고 가기로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새벽2시도착.16시간 걸렸다.
도착지점은 비아술 터미널이아니다.카미욘이 모여있는 공터 같은곳이다.
까미욘은 꼭 필요한게 아니면 경험을 안하는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않했지만 택시타고 요반나로 갔다.


모로요새


일요일이어서 아침에 성당에 들렀다가 페리선착장으로갔다.
Paseo de Alameda 어제 한국 분이 얘기해주신데로 1CUC.





가는동안 가족들과 동행인 쿠바인한명이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모로요새같은곳이 나왔는데 오늘은 5시 문을여니, 앞에 보이는 작은 섬에들렀다가라고한다.


Cayo Granma 배에서 보면 작고 이쁜섬이다.
우리말고 홍콩 남자3명,서양인 커플 모두 그섬에서 내리길래 따라내렸다.


섬에내리라고 배에서 말을 건낸 쿠바사람이 따라오면서 설명을해주고 식당에가서 밥을먹을라한다. 맥주를 사달라한다.모른척하고 홍콩 남자 3명에게 말을걸고 같이 섬한바뀌를 돌았다.
이섬에 내린사람들은 모두 우리처럼 내려서 건너편가는 배를 한시간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어린애들부터 할머니까지 구걸을한다.
이섬에 투어로 오기도하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나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안좋은 경험이라생각이 든다.








모로요새까지 가려하니 생각보다멀다.지나가는 택시도 없고 걸어가려니 해가 질꺼같고 배에서 만난 홍콩사람들과 외국인커플들도 그냥 시내로 돌아가는듯하다.
모로요새는포기하고 10모네다내고 트럭을타고 시내로옴.


쿠바 아이스크림집은 어디가나 줄을서야한다. 다들 2-3개정도 시켜먹는다.






바라데로행 표를 사기위해 비아술까지 1모네다를 내고 버스를 타고 갔다왔다.
터미널에가니 1월 11일까지 는 바라데로,아바나 가는 표가 없다고한다.
콜렉티브택시는 1인 70CUC를 부른다.
까미욘이라는 트럭은 아바나까지 20CUC라고한다.다른아져씨는 15CUC라고한다.
고민을하다가 그냥 돌아왔다.



광장에가서 여행사앞에있는 삐끼들과 흥정을 해봤다.
다들 바라코아만간다고한다. 바라데로까지 두명에 120부르는 택시를 110흥정했다.
바라데로까지 비아술이 49CUC 이니까 택시가 55CUC(1CUC=1US$) 터미널 까지왔다갔다하는걸 생각하면 좋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약속을 잡았다.



산티아고 데 쿠바 항구와 바다,언덕길도많고 전선도 많은것이 샌프란시스코느낌도 조금나는듯 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동네 곳곳에서 공연 준비를한다.저녁에 다시 나오니 광장과 여러 술집에서 공연을한다. 살사보다는 연주위주의 공연을 많이한다. 쿠바 음악은 나랑은 잘 안맞는 듯하다.



공원에서 만난 한국여자분이 Paseo de Alameda 에서 페리를 타고 모로요새를 갈수있다고하여 내일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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